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갖춘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QCY-HT10ANC APP

이어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QCY 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중국에서 만든 브랜드로
어느날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을 갖고 있는
가성비 이어폰으로 유명세를 타다가
점점 더 레벨 업을 하였더군요.
한참 동안이나, 1-2년 사이에
이 정도 가성비 이어폰은 없었다!
하는 이야기에 홀려 구입해보았습니다.


 대륙의 실수의 정점. 가성비 이어폰의 최강자 QCY-HT10ANC


QCY 이어폰


오늘 소개할 녀석은 QCY 이어폰.
QCY-HT10ANC APP 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노이즈캔슬링 기능까지 갖춘
블루투스 이어폰 입니다 !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요즘 이어폰에 노이즈캔슬링 기능 없으면 섭하죠.
이 녀석은 오픈형 이어폰 임에도 불구하고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갖추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가격이 미쳤습니다.
오르고 올라서 현재 국내 정발 제품도
3만원 초반대에 만날 수 있는 가성비 극강 이어폰.

HT-10


다들 잘 안 읽어보시겠지만
상세 스펙이 적힌 뒷면까지 사진 찰칵.

가성비 이어폰

드디어 두근두근.
개봉을 시작합니다.
겉 패키지를 벗겨냈더니 살포시 이불 덮은 본체
그리고 충전을 위한 케이블이 패키징 된 모습으로
나름 정갈(?)하게 담겨져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만원도 안 하는 가격에 구매했던 터라
지금까지는 놀라움의 연속.
하지만 도둑 중의 도둑
대륙에서 나고자란 것이 아닌 도둑 자체인 대륙.
에서 나온 이 제품을 겉모습만 보고 벌써부터
이른 판단을 할 수 없죠.
삼성이건 애플이건 그대로 베껴내는 나라니까요.

이어폰 추천


오호라?!
패키징을 좀 벗겨내도 그럴싸합니다.
이 것이 정말 말로만 듣던 대륙의 실수?!



가성비 블루투스


껍데기를 벗겨내보니
어색한 듯하지만 그냥 깔끔한 모습입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QCY 로고가 없었다면
더 보기 좋았을텐데...

저렴한 블루투스


하단에는 C 타입 충전 단자와
페어링 버튼이 있었습니다.


이어폰 추천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어폰의 디자인과 음질.
일단 뚜껑을 벗겨냈더니 오잉?!
싶었는데...

운동용 이어폰


자세히 보니 벗겨내는 스티커.
벗겨냈더니 안 쪽은 일반 이어폰과 같은 느낌인데
겉으로는 살짝 메탈스러운 느낌을 낸 스타일.

예쁜 이어폰


아예 올 화이트로 했으면
애플의 에어팟과 비슷하기도 하고 해서
더 괜찮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러면 너무 디자인 베낀 것이 되려나요?!

쿠팡 이어폰


조금 아쉽긴 하지만 외관적으로도 나쁘지 않고
조금 애플스러운 느낌이 오히려 기대감을
증폭 시킨 상황.


 실제 사용 후기

 

유튜브와 블로그, 주변 후기들. 

그리고 제가 직접 지금까지  QCY 이어폰을 사용해보았을때 

은근히 기대를 하긴 했었습니다.


제가 처음 만났던 QCY 는 1 만원 초반대였는데

처음 브랜드가 주목 받았을 때였고,

저도 상당히 놀랐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시간이 좀 지났지만

과연 감당 할 수 있을까???

더 많은 모델들이 만들어졌고,

기대와 비교, 경쟁이 늘어났는데?!??!?!?!

싶었는데 이거 참...


만족 만족 만족 이었습니다.


QCY 어플



실제 제품을 바로 받아서 페어링하고

플레이 했을 때는 실망이었습니다.

"이어폰에서 철가루 소리가 나네"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건조하고 날카로웠습니다.



중국 이어폰 어플


하지만 QCY 전용 어플을 사용해서

연결 한 후 설정을 잡아주니

소리는 세상 달라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어폰 터치에 적용되는

한 번, 두 번, 세 번 터치에 대한

끄기, 재생, 멈추, 시리 등 다양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었고,


가성비 음질 이어폰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바로

어플에서 소리 설정에 대한 탭.

어플을 보면 MY 효과음과 소음 감소 모드.


일단 QCY-H10 모델은 오픈형? 이어폰 인데도 불구하고

노이즈 캔슬링이 된다는 점.

애플의 에어팟에서도 오픈형 이어폰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모델은 

20만원대 중반인 것을 감안하면

놀랍고도 놀라운 가격임이 틀림 없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오픈형 이니만큼

노이즈 캔슬링이 드라마틱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큰 잡음,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노이즈는

아닌 듯 잡아주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순간 순간 바꿔가면서 체크해줄 때

뭐야? 정말 이게 맞아???

라고 생각이 들 정도.

하지만 커널형 이어폰 만큼

아예 노이즈를 없애줄 정도의 성능을 기대하는 건

무리수 이니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른 것보다 좋은 점은 바로 적응형 오디오.

앞서 말한 것처럼 철가루, 쇳소리가 나던 소리가

적응형 오디오를 눌러준 순간

아주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건 정말 드라마틱하게 달라졌다 할 수 있겠네요.

날카롭던 소리가 곡선이 생겼으며,

없던 저음이 올라왔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아졌습니다.

처음 블루투스를 연결해서 생으로 들었을 때와는

전혀 전혀 다른 느낌.

어플 하나로 이게 되나요...?????!

좋으면서도 신기했던 그 순간.


애플 커널형 에어팟과 비교하자면

조금 어색 낮은 등급이지만

10 배에 가까운 가격 만큼의 차이는

절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 외에 최근 모델명에 +가 붙은 모델들은 

LDAC 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 핸드폰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굳이 있으나 마나한 기능이지만

삼성 핸드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환영할 만한 기능.

보통 10 만원 이상대의 제품에 적용되는

기능인 만큼 그것도 꽤 괜찮은 기능!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중 괜찮은 음질을 찾는 분이나

잦은 잊어버림으로 비싼 이어폰은 부담스러운 사람

블루투스를 처음 적응해보려고 하는 사람,

등등등 수요가 꽤 많을 듯한 이어폰 이었습니다.


거의 1년 가까이 사용해오고 있으면서

음질, 연결 등등 아쉬움이 조금은 있지만

가격 대비 너무 좋은 성능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제품.




요약

✔ 성능 제대로! 대륙의 실수 가성비 이어폰
✔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덤으로
✔ 이어폰 음질의 핵심은 어플 연동
✔ + 모델은 LDAC 기능 및 HI-Res 기능




협찬이나 지원을 받지 않고
직접 구매하고 경험해서 
지극히 주관적으로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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